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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초 선자령 눈꽃산행 이후 총동문 산악회원들과 오랜만에 다시 산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남강고 총동문 산행과 남강3회 산악회 정기산행을 겸한 2026년 5월 치악산 신록 산행이었습니다.
5월의 치악산은 초록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무리하게 정상 비로봉을 오르는 코스보다는 구룡사와 세렴폭포 방향의 완만한 코스를 함께 걸으며
선후배님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더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교대역 출발, 설레는 산행 시작
토요일 아침 교대역 9번 출구에서 7시 30분 출발 남강고 총동문 90여 명이 참석했고
남강3회 동기 산악회에서는 26명이 함께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많았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자연스럽게 근황 이야기와 웃음이 이어졌고
치악산으로 향하는 길부터 이미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치악산 도착, 신록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치악산에 도착하니 맑은 하늘과 신록의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산행 코스는
● 구룡 제1주차장
● 구룡사
● 세렴폭포
● 왕복 약 3시간 코스
동문 참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이라 힘든 비로봉 정상 코스보다는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 중심 산행이 진행됐습니다.
오히려 이런 코스가 함께 이야기 나누며 걷기에는 더 좋았습니다.






숲길과 계곡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치악산 숲길은 생각보다 훨씬 시원했습니다.
푸른 나무 아래를 걷다 보니 도심에서 쌓였던 답답함이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계곡 물소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세렴폭포 주변은 물이 맑고 풍경도 아름다워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며 쉬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함께 걷는 시간이 더 좋았습니다
이번 산행은 기록 경쟁 같은 산행이 아니라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중심이었습니다.
선배님들 이야기 동기들 살아가는 이야기 건강 이야기 은퇴 이후 이야기까지 걷는 길마다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직접 걸어보니 산은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공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산행 뒤풀이, 치악산 초입 뽕나무집
산행 후 뒤풀이는 치악산 초입의 뽕나무집에서 이어졌습니다.
막걸리 한잔과 음식이 함께하니 모두 얼굴이 한층 편안해졌습니다.
남강 선후배님들과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런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서울 돌아와 동기들과 한잔 더
서울 교대역에 도착한 뒤에도 남강3회 동기들과 그냥 헤어지기 아쉬웠습니다.
근처 뒷골목에서 다시 한잔하며 오랜 우정을 다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젊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런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직접 다녀와 느낀 점
이번 치악산 산행은 정상을 목표로 하는 힘든 산행보다
● 함께 걷고
● 함께 웃고
● 함께 이야기 나누는
그 시간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5월 신록의 치악산 풍경도 정말 아름다웠고 오랜만에 마음까지 맑아지는 하루였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선자령 눈꽃산행 후기 : https://essamba329.tistory.com/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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