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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가 달라지자, 국민연금이 체감되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의료비 변화가 노후 생활에 미치는 마지막 연결 국민연금 금액은 어느 달이나 거의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연금이 덜 빠듯하게 느껴지는 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생활비를 조금 아낀 덕분인가 ?' 라고 생각했지만 기록을 다시 살펴보니 변화의 시작은 병원비였습니다. 1. 연금은 그대로인데 체감이 달라진 이유병원비가 많았던 시기에는 연금이 들어와도 마음이 먼저 조급해졌습니다.이번 달 병원비 또 나오면 어떡하지약값이 더 늘면 생활비가 버틸 수 있을까연금은 ‘생활을 유지해주는 돈’이 아니라 부족해질까 걱정되는 돈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병원비 흐름이 달라지자 연금에 대한 체감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2. 병원비 변화가 연금 체감을 바꾼 과정① 병원에 가는 기준이 생겼고→..
70대를 대비한 의료 결정 기준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시리즈(완성편) 약·병원·검사·보험 앞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 70대를 떠올리기 시작하면서 의료 결정은 그때그때의 선택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검사 하나, 약 하나, 병원 선택 하나가 생활 리듬과 의료비 회복 부담까지 모두 연결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이 시리즈에서는 70대를 대비해 의료 결정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를 기준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시리즈에서 정리한 핵심 흐름이 글은 70대 의료 결정 시리즈를 한 번에 정리한 총정리 글입니다.1. 의료 결정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아플 때마다 판단하면 늦어질 수 있다는 점결정의 횟수가 점점 늘어난다는 현실 ☞ 70대를 앞두고 의료 결정 기준을 다시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https://essamba329..
70대 의료 결정에서 보험은 어디까지 참고하는 게 좋을까 시리즈(6) 보장은 참고하되 결정은 기준으로70대에 가까워질수록 의료 결정을 할 때 보험의 존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보험 되니까 해보시죠.” “실손이 있으니 부담은 덜하실 거예요.” 이 말들이 선택을 가볍게 만드는 순간도 있었고 반대로 결정을 더 어렵게 만드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70대를 대비하며 보험을 어디까지 참고하고 어디부터는 참고하지 않을지를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보험은 ‘결정의 이유’가 아니라 ‘결정의 조건’이었습니다의료 결정을 하다 보니 보험이 선택의 이유가 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보험이 되니까 검사보장이 있으니 치료손해 볼까 봐 선택이렇게 보험이 앞서면 의료 결정의 기준은 쉽게 흐려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험을 결정의 이유가 아니..
70대 이후 의료 결정에 가족을 언제·어떻게 참여시키는 게 좋을까 시리즈(5) 혼자 결정하지 않되 맡기지도 않기 위해 70대가 가까워질수록 의료 결정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자주 들게 됩니다. 검사 하나, 치료 하나가 생활 리듬과 비용, 회복까지 모두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결정을 가족에게 맡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족을 언제, 어떻게 참여시키는 게 좋을지를 스스로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가족 참여가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의료 결정을 하다 보면 혼자 판단하기 벅찬 순간들이 분명히 옵니다.선택지가 여러 개인 경우결정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치료인 경우이럴 때는 가족의 참여가 결정을 대신해주기보다 판단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느꼈습니다. ‘알려야 할 결정’과 ‘공유하면 좋은 결정’모든 의료 결정을..
70대 이후 검사와 약 처방을 결정할 때 제가 먼저 던지는 질문 3가지 시리즈(4) 의사가 아니라, 내가 판단해야 할 기준 70대가 가까워질수록 병원에서 마주치는 선택은 조금씩 달라집니다.'이 검사를 해보죠. ' '이 약을 추가해볼까요 ?' 예전에는 의사의 말이 곧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그 전에 내가 먼저 정리해야 할 질문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요즘은 검사나 약 처방을 앞두고 이 세 가지 질문을 먼저 던집니다. 1. 이 선택이 지금의 불편함을 실제로 줄여줄까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입니다.“이 검사나 약이지금 느끼는 불편함을실제로 줄여줄까?”불안만 줄이기 위한 검사는 아닌지수치 확인 이상의 의미가 있는지증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이 질문을 거치고 나면 검사와 처방을 조금 더 차분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2. 이 선택이 생활 리..
70대 이후 병원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기준 시리즈(3) 가까움보다 중요한 것들70대가 가까워질수록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예전에는집에서 가까운지유명한 병원인지이 두 가지만으로도 병원을 선택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병원을 한 번 선택하면 그 선택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70대를 대비해 병원을 고를 때의 기준을 다시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1. 가까운 병원 보다 동선이 편한 병원거리보다 중요해진 건 이동의 부담이었습니다.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한지주차·출입이 편한지병원 내부 동선이 복잡하지 않은지병원까지 가는 과정이 생활의 부담이 되지 않는지가 첫 번째 기준이 되었습니다.2. 설명을 얼마나 해주는지70대 이후 의료 결정에서는 설명 없는 선택..
70대에는 ‘치료 여부’ 보다 ‘ 선택 기준’ 이 더 중요해 집니다 시리즈(2)무조건 치료도 무조건 참는 것도 아닌 이유 70대에 가까워 질수록 의료 결정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생활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결정이 됩니다.그런데 많은 경우 우리는 여전히 두 가지 극단 사이에서 고민합니다.'무조건 치료해야 하지 않을까 ?''이 나이에 굳이 ?'하지만 이 두 선택 모두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걸 조금씩 느끼게 되었습니다. 치료 여부보다 먼저 생각하게 된 것70대를 대비하며 제가 먼저 정리하게 된 건 “치료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결정할 것인가였습니다.예를 들면 이런 질문들입니다.이 치료가 삶의 질을 얼마나 바꿀까치료 후 회복 과정은 생활을 얼마나 흔들까이 선택이 반복되는 결정으로 이어질까이 질문을 거치고 나면 치료 여부는 조금 더 차..
70대를 앞두고 의료 결정 기준을 다시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시리즈 (1) 약·병원·검사 앞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한 준비60대까지는 아프면 병원에 가고 의사가 권하면 검사와 약을 받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하지만 70대를 떠올리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플 때마다 그때그때 결정하는 방식으로는 앞으로의 의료 선택이 점점 더 부담스러워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는 70대를 대비해 의료 결정을 위한 기준부터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의료 결정은 점점 더 잦아집니다70대가 되면 병원에 갈 일이 갑자기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의료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은분명 더 많아집니다.이 검사를 꼭 해야 할까이 약을 계속 먹는 게 맞을까치료를 적극적으로 할지, 지켜볼지이런 질문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릿속을 스치게 됩니다. 그때마다 즉흥적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