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나이가 들수록 오래된 친구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여행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고향 친구들 모임 ‘소꿉장난’에서 부부동반으로 다녀온 강원도 여행입니다.
모두 같은 신림동 난곡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함께 자란 친구들입니다. 지금은 각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가끔 이렇게 모여 추억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늙기 전에 함께 여행도 다니고 좋은 시간을 보내자' 이런 마음이 모여 이번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강원도 주문진 마침 대게철이라 대게와 홍게를 맛보자는 의견이 모였고 그렇게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강원도로 향하는 길
강원도 주문진은 강릉 북쪽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한 여행길은 생각보다 설레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무리하지 않기 위해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광주휴게소 그리고 횡성휴게소 휴게소에 들러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간단히 몸도 풀면서 여행 분위기를 조금씩 만들어 갔습니다.
서울에서는 봄기운이 느껴졌지만 강원도에 가까워질수록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산과 나무에는 눈이 내려 마치 눈꽃이 핀 듯한 겨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3월이지만 강원도는 여전히 겨울이었습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눈꽃 풍경을 보며 친구들은 연신 감탄을 했습니다.




오대산 월정사 탐방
월정사는 강원도 오대산에 위치한 대표적인 사찰입니다. 천년 고찰로 알려진 이곳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강원도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오대산에 자리한 월정사입니다. 눈이 남아 있는 산속 사찰은 평소보다 더 고요 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경내를 둘러보았습니다. 맑은 공기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일상의 바쁨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근처에 있는 상원사까지 들를 계획이었지만 거리가 조금 있어 아쉽게도 이번에는 월정사까지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월정사에서의 짧은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진고개를 넘으며 만난 겨울 풍경
월정사를 둘러본 후 진고개를 넘어 주문진으로 향했습니다. 진고개 길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눈이 남아 있는 산과 숲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겨울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차 안에서는 자연스럽게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날짜를 정말 잘 잡았다.” “이 풍경은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친구들과 함께 보는 풍경이라 그런지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주문진 해수욕장에서의 잠깐 휴식
드디어 주문진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도착하니 강원도 바람이 정말 매서웠습니다. 그래도 여행의 재미는 놓칠 수 없었습니다. 차 옆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 온 족발과 소주로 간단한 식사를 했습니다.
여행길에 먹는 음식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과 둘러앉아 웃으며 먹는 그 시간이 이번 여행의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바닷바람이 너무 차가워 오래 머무르지는 못했지만 주문진 해수욕장 포토존에서 단체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주문진 수산시장
이제 이번 여행의 목적지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주문진 수산시장은 강원도 동해안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장입니다. 시장에 들어서자 싱싱한 해산물들이 가득했습니다.
대게, 홍게, 오징어, 생선,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시장 구경만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대게와 홍게 먹방 시장에서 대게와 홍게, 그리고 오징어 등을 구입한 후 시장 상인분이 안내해 준 게를 쪄주는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대게와 홍게 먹방 시작
식당에 앉자마자 기다리던 대게와 홍게가 나왔습니다. 커다란 게 다리를 가위로 잘라 속살을 꺼내 먹는 순간 “역시 주문진 대게다.”
친구들 모두 감탄했습니다.
게살은 달고 부드러웠고 소주 한 잔과 함께하니 더없이 좋았습니다. 대게뿐만 아니라 오징어와 다른 해산물도 함께 즐겼습니다.
먹고 웃고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저녁 6시쯤 이제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짧은 시간이었지만
- 월정사 탐방
- 진고개 겨울 풍경
- 주문진 해수욕장
- 주문진 수산시장 대게 먹방
짧지만 정말 알찬 하루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릴 적부터 함께해 온 친구들과의 시간이 가장 큰 의미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욱 즐거웠고 대게와 홍게까지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런 여행을 계속 이어가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여행 추천 코스
서울 출발 당일 여행 코스로
서울 → 휴게소 → 월정사 → 진고개 → 주문진 해수욕장 → 주문진 수산시장
이 코스는 친구 모임 여행, 부부동반 여행, 먹방 여행으로도 정말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의 겨울 풍경과 신선한 해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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