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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치료도 무조건 참는 것도 아닌 이유
70대에 가까워 질수록 의료 결정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생활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결정이 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우리는 여전히 두 가지 극단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 '무조건 치료해야 하지 않을까 ?'
- '이 나이에 굳이 ?'
하지만 이 두 선택 모두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걸 조금씩 느끼게 되었습니다.
치료 여부보다 먼저 생각하게 된 것
70대를 대비하며 제가 먼저 정리하게 된 건 “치료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결정할 것인가였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들입니다.
- 이 치료가 삶의 질을 얼마나 바꿀까
- 치료 후 회복 과정은 생활을 얼마나 흔들까
- 이 선택이 반복되는 결정으로 이어질까
이 질문을 거치고 나면 치료 여부는 조금 더 차분하게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할 수 있다’ 와 ‘해야 한다’ 는 다릅니다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70대에도 할 수 있는 치료는 점점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것과 지금 해야 하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 가능한 치료
- 권유받은 치료
- 반드시 필요한 치료
이 셋을 같은 선상에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준이 없을 때 생기는 문제
의료 결정에 기준이 없으면 선택은 늘 상황에 끌려가게 됩니다.
- 검사 결과에 따라 흔들리고
- 주변 말에 따라 바뀌고
- 불안에 따라 결정을 서두르게 됩니다
이런 선택은 의료비뿐 아니라 생활 리듬과 마음의 여유까지 함께 흔들어 놓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기준을 이렇게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70대를 대비해 의료 결정을 할 때 저는 기준을 세 가지로 나누어 보고 있습니다.
1. 지금의 불편함을 실제로 줄여주는가
2. 생활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3. 이 선택이 반복 구조로 이어지지는 않는가
이 기준을 통과한 선택만 조심스럽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정리하며
70대 의료 결정에서 중요한 건 치료를 많이 받느냐, 적게 받느냐가 아니라 내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으로 선택하고 있는가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그 기준을 하나씩 정리해가는 기록입니다.
☞ 70대 대비 의료 결정의 시작 배경은 아래 글에서 이어집니다.
70대를 앞두고, 의료 결정 기준을 다시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 https://essamba329.tistory.com/185
다음 글에서는
70대 이후 병원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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