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병원비 관리

70대 의료 결정에서 보험은 어디까지 참고하는 게 좋을까

essamba329 2026. 2. 27. 13:19

시리즈(6)

보장은 참고하되  결정은 기준으로

70대에 가까워질수록  의료 결정을 할 때 보험의 존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보험 되니까 해보시죠.”  “실손이 있으니 부담은 덜하실 거예요.”  이 말들이 선택을 가볍게 만드는 순간도 있었고 반대로 결정을 더 어렵게 만드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70대를 대비하며  보험을 어디까지 참고하고  어디부터는 참고하지 않을지를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보험은 ‘결정의 이유’가 아니라 ‘결정의 조건’이었습니다

의료 결정을 하다 보니 보험이 선택의 이유가 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 보험이 되니까 검사
  • 보장이 있으니 치료
  • 손해 볼까 봐 선택

이렇게 보험이 앞서면  의료 결정의 기준은 쉽게 흐려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험을 결정의 이유가 아니라, 결정의 조건으로만 두기로 했습니다.

보험은 ‘결정의 이유’가 아니라 ‘결정의 조건보험은 ‘결정의 이유’가 아니라 ‘결정의 조건
보험은 ‘결정의 이유’가 아니라 ‘결정의 조건

먼저 확인하는 건 ‘의료적 필요성’

보험을 떠올리기 전에 항상 먼저 확인하는 건 이것입니다.

“이 검사나 치료가
지금의 불편함을 실제로 줄여줄까?”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이 있을 때만 그다음으로 보험을 떠올립니다.

☞ 관련 글 : 70대 이후, 검사와 약 처방을 결정할 때 제가 먼저 던지는 질문 3가지

             →  https://essamba329.tistory.com/188

먼저 확인하는 건 ‘의료적 필요성먼저 확인하는 건 ‘의료적 필요성
먼저 확인하는 건 ‘의료적 필요성

보험이 도움 되는 순간과 아닌 순간

보험이 분명 도움이 되는 순간도 있습니다.

▶  도움이 되는 경우

  • 갑작스러운 입원이나 수술
  • 예측하기 어려운 큰 비용
  • 단기간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

반대로  보험이 결정에 방해가 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  주의해야 할 경우 (×) 

  • 검사만 늘어나는 구조
  • 치료 효과가 불분명한 선택
  • 반복 방문으로 이어지는 경우

이럴 때는 보험보다  생활 리듬과 회복 부담을 더 크게 보게 되었습니다.

보험이 있어도  부담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실손보험이 있어도

  • 병원에 가는 시간
  •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
  • 반복되는 결정의 피로

이 부담은 보험으로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70대 의료 결정에서는 보험보다 내 생활을 얼마나 지켜주는 선택인가
더 중요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보험이 있어도 부담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보험이 있어도 부담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보험이 있어도 부담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며

70대 의료 결정에서 보험은 ‘있으면 좋은 참고 자료’ 이지 ‘결정을 대신해주는 기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 의료적 필요성을 먼저 보고
  • 생활 부담을 함께 고려한 뒤
  • 마지막에 보험을 참고합니다.

☞  70대 의료 결정 기준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정리한 글은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  70대를 앞두고  의료 결정 기준을 다시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https://essamba329.tistory.com/185

다음 글에서는
70대 의료 결정 기준을
한 번에 정리하는 마무리 글을
써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