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후 병원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기준
시리즈(3)
가까움보다 중요한 것들
70대가 가까워질수록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 집에서 가까운지
- 유명한 병원인지
이 두 가지만으로도 병원을 선택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병원을 한 번 선택하면 그 선택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70대를 대비해 병원을 고를 때의 기준을 다시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1. 가까운 병원 보다 동선이 편한 병원
거리보다 중요해진 건 이동의 부담이었습니다.
-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한지
- 주차·출입이 편한지
- 병원 내부 동선이 복잡하지 않은지
병원까지 가는 과정이 생활의 부담이 되지 않는지가 첫 번째 기준이 되었습니다.


2. 설명을 얼마나 해주는지
70대 이후 의료 결정에서는 설명 없는 선택이 가장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 왜 이 검사가 필요한지
- 다른 선택지는 없는지
- 지금 꼭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 질문에 차분히 답해주는 병원인지가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3. 검사와 치료가 자동으로 이어지지 않는지
병원을 고를 때 제가 가장 조심하게 된 부분입니다.
- 검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치료로 이어지는 구조인지 - 경과 관찰이라는 선택이 가능한지
검사 → 치료가 자동으로 이어지는 곳보다는 선택의 여지가 있는 병원이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4. 한 번의 진료로 끝날 수 있는지
70대 이후에는 한 번의 진료가 여러 번의 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 재방문이 기본인지
- 약 처방 후 경과 확인이 필수인지
이런 구조는 의료비뿐 아니라 생활 리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리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정리하며
70대 이후 병원 선택은 ‘어디가 더 좋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가 나에게 맞는가’의 문제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까움, 유명함보다
- 설명이 충분한지
- 선택의 여지가 있는지
- 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는지
이 기준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 70대 의료 결정의 기준을 처음부터 정리한 글은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 70대를 앞두고, 의료 결정 기준을 다시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https://essamba329.tistory.com/185
다음 글에서는
70대 이후
검사와 처방을 결정할 때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